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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노후와 자녀 바꿔선 안돼”… 피해야할 은퇴 실수 7가지







[앵커]

은퇴준비, 여러분은 잘 하고 계신가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이후의 삶 준비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은퇴준비와 관련해 부부들이 하기 쉬운 실수가 뭔지 조주희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은퇴준비는 더 이상 단순한 재테크가 아닙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이후 30~40년 이상 여생이 남는 게 상식이 돼 버려 점점 은퇴생활을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은퇴자 10명중 7명은 은퇴후 필요한 소득이 얼만지 계산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배우자의 사망시 홀로남을 배우자의 노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응답은 20%에 불과했습니다.

우리 사회에 전반적으로 생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죽음회피 문화’가 있어 상속이나 연명 치료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의사결정을 해놓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은퇴후 삶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부부는 전체 비은퇴부부의 4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자녀지원과 노후준비를 맞바꾸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최근 자녀들의 독립이 늦어지다보니 응답자의 67%가 노후준비가 어려워도 자녀를 먼저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윤성은 박사/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최근 저희가 한국 노동패널 조사를 분석해본 결과 대학생 자녀가 있는 50대 가구의 경우 최근 10년간 지출한 자녀 교육비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밖에도 은퇴 준비를 돈 문제로 국한시켜 생각하는 것이나 부부중 한 사람만 재무적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태도, 의료비와 장기 간병비를 은퇴이후 생활비에 고려하지 않는 생각들을 부부들이 하기 쉬운 실수라고 조언했습니다./ 서울경제TV 조주희입니다.

[영상편집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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