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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늪 빠진 야후 인터넷사업 매각 검토

실적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야후가 핵심 인터넷사업 부문 매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야후 이사회가 2∼4일 마라톤 회의를 열어 인터넷사업 부문을 매각하거나 300억달러가 넘는 알리바바 지분을 다른 회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터넷사업 매각과 알리바바 지분 이전을 모두 추진할 가능성도 높다고 WSJ는 전했다. 야후 인터넷사업 부문의 잠재적 인수자로는 사모펀드들이 거론되고 있다. 310억달러에 달하는 야후의 시가총액 대부분은 회사가 보유한 알리바바와 야후재팬 지분 평가가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반면 야후의 핵심 인터넷사업 부문의 가치는 거의 없는 것으로 투자자들이 판단하고 있다.

한편 머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2년 취임 이후 실적부진이 이어지면서 교체설이 돌고 있으며 임원들은 줄줄이 회사를 떠나는 상황이다. 야후 주가는 올해 30% 이상 떨어졌다. /김현진기자 star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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