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지난 10월 달성한 순이익 244억원, 손해율 84.4%, 합산비율 103.2%는 경상적인 실적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76%를 기록한 장기위험손해율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 할인 요인이었던 뉴욕 지점 적자와 낮은 지급여력비율도 해결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다른 손보사와의 밸류에이션 차이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뉴욕지점에서의 추가 손실이 미미하다면 내년 이익은 2,940억원(+97% YoY)로 대폭 향상되며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그는 또 “KB손보는 상위 4개 손보사 중 실적 향상이 가장 두드러질 수 있다”며 “IFRS4 2단계 도입에 따른 지급 여력 강화 추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증자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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