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힐링의 메카가 될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달 24일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은 지난해 9월 공사에 착수해 영주시 부석면 소백로 3840-1 일대 부지 6,142㎡에 연면적 1,809㎡ 규모로 조성됐다.
홍보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됐고 전시실과 교육장은 철근콘크리트에 비해 화재에 대한 저항성?지진 및 진동에 견디는 능력과 화학약품에 견디는 성질이 강한 집성재 목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구조용집성재 단일보중에 국내 최장길이인 22m 단일보를 만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홍보교육관 1층에는 산양산삼?산약초 홍보를 위해 우수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과 요리실습실, 북카페 등의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고 2층에는 임산물 교육을 위해 국내 최고 품질의 산양산삼·산약초를 전시하는 한편 관련 설화 및 경험담, 재배과정과 생장환경, 효능 및 우수성 등을 소개하는 전시실과 교육장을 갖추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교육생의 요구와 수준에 맞춰 전문가 과정과 일반인 과정을 나눠 임산물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과정에서는 임업인과 귀산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산양산삼·산약초 최고경영자 및 청정임산물 재배전문가, 산약초 발효전문가 양성과정, 귀산촌 창업교육 등을 실시하고 일반인 과정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산약초 약선요리교실, 산약초 힐링다도 교실, 소믈리에 교실과 같은 다양한 교양·특화교육을 운영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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