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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대사관 추모 행렬

"파리 테러로 슬픔에 잠긴 프랑스국민 위로"

11·13 파리 연쇄 테러로 슬픔에 빠진 프랑스 국민들을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찾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한 프랑스대사관 측은 추모 행렬이 이어지면서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자 17일부터 한국 내 프랑스 국적의 사람들에 한해 대사관 내 조문을 허용하고 일반인들의 경우 전자조문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주한 프랑스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황교안 국무총리,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등이 대사관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 일반인의 경우도 직접 대사관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사이버조문 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전화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직접 조문할 수 있느냐는 일반 시민들의 문의가 많아 e메일을 통한 전자조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금도 대사관 밖에서 묵념하고 헌화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도 블로그 등을 통해 파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또 서울 속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은행나무공원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이 생겨 헌화 및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Pray For Paris(파리를 위해 기도하자)'라는 해시태그가 확산되고 있고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프랑스 삼색기를 겹쳐 올려놓은 네티즌들이 급증하고 있다. /송대웅기자 sd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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