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환산주가(액면가 5,000원를 산출한 결과 삼성물산이 전달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의 9월말 환산주가는 732만5,000원으로 한달 전(890만원)보다 17.7% 감소했다. 제일모직은 지난달 1일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한 뒤 삼성물산으로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SK는 675만원에서 610만원으로 9.6% 감소, 네이버는 495만5,000원에서 513만원으로 3.5% 증가하며 각각 2·3위를 유지했다.
1위부터 10위까지를 살펴보면 삼성SDS와 쿠쿠전자의 순위에만 변동이 있었다. 삼성SDS는 지난 8월말 256만5,000원을 기록하며 8위에 그쳤으나 지난달 말에는 288만원으로 올라 6위로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쿠쿠전자는 2,73만원에서 272만원으로 소폭 감소하며 6위에서 8위로 쳐졌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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