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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소득도 '넘버원'

지난해 5,300만弗 벌어들여

리디아 고는 530만弗로 47위

남녀 랭킹1위 수입차 10배

'12년간 1위' 우즈 3위로 밀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가 수입에서도 '넘버원'에 올랐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13일(한국시간) 발표한 2015년 골프선수 소득 순위에 따르면 스피스는 지난 2014년 16위에서 15계단을 점프해 1위를 차지했다. 2004년부터 12년 동안 1위를 독차지해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는 3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스피스는 상금으로 2,300만달러, 코스 밖에서 3,000만달러 등 모두 5,300만달러(약 639억7,100만원)를 벌어들였다. 코스 밖 수입원은 광고모델료·코스설계 등 사업소득인데 스피스는 스포츠웨어 업체 언더아머, 통신 업체 AT&T,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롤렉스 시계 등의 후원을 받고 있다. 올해 자신의 네 번째 시즌을 연 그는 PGA 투어 데뷔 후 3년간 총수입(7,400만달러)에서 우즈의 첫 3년 수입액인 6,300만달러를 넘어서며 '골든보이'로 떠올랐다.

통산 14억달러를 벌어들인 우즈는 지난해 4,855만달러의 수입으로 2위마저 필 미컬슨(46·미국)에게 내주고 3위가 됐다. 부상과 부진 탓에 우즈는 상금 55만달러에 그쳤다. 미컬슨은 5,000만달러의 코스 외 소득을 앞세워 5,23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이어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4,600만달러로 4위에 자리했고 '레전드' 아널드 파머(4,000만달러)와 잭 니클라우스(2,200만달러·이상 미국)는 코스설계와 라이선스 수입 등으로 각각 5·6위에 오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1,940만달러로 7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1,725만달러로 8위였다.

여자선수 중에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42위(589만달러)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7위(530만달러)로 처음 톱50에 진입했다. 남녀 세계 1위의 수입이 정확히 10배 차이인 셈이다. 리디아 고는 380만달러의 상금과 150만달러의 코스 외 수입을 올렸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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