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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중금리 대출 사업 순항

농협銀 5~9% 금리 'NH EQ론' 출시 1개월 만에 24억 판매

SBI저축銀 '사이다' 80억 돌파

중금리 대출 시장에 최근 SBI저축은행과 농협은행 등이 도전장을 던진 후 영업 초기부터 실적 순항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14일 지난해 12월 출시한 'NH EQ(Easy& Quick)론' 역시 출시 1개월 만에 565건, 24억원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판매 실적은 317건, 13억원으로 50% 이상이다. NH EQ론은 국내 최초로 캐피털이 보증을 서고 은행이 대출을 해주는 방식의 5~9%대의 중금리 대출이다. 직업이나 소득서류 없이도 최고 1,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해약금이 없어 수시로 대출 상환도 가능하다. 대출고객의 신용등급은 평균 5.2등급이며 이 가운데 실질적으로 은행창구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비중이 47.7%라는 점을 고려하면 농협은행이 저신용자들에게 은행 문턱을 낮춰주고 있다는 평가다.

SBI저축은행이 지난 12월21일 출시한 모바일 중금리 대출 사이다는 13일 기준 대출 잔액 80억원을 돌파했다. SBI저축은행은 15일까지 1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사이다는 등급별 대출 금리가 확정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나이스 개인신용 등급에 따라 1~6등급까지 6.9~13.5%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도는 모바일 전용 대출 상품 가운데 가장 큰 3,000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60개월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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