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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앤엘, OLED 소재 신규사업 추진 가속화

우리이앤엘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국내 업체인 이엘엠(ELM)과 비즈니스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LM은 2002년에 설립 OLED 소재 산업 초창기부터 OLED 발광층을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소재들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에 집중해 온 업체로, 현재 해당 분야에서 수많은 특허를 출원 및 보유하고 있다.

우리이앤엘 측은 이엘엠과의 최종 협력계약까지 올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향후 이엘엠은 OLED 핵심소재 및 관련 기술의 개발과 생산에 우리이앤엘은 마케팅과 영업활동 및 비즈니스 협업 모델 추진을 담당하며 양사 간 협업 및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이앤엘은 2016년을 사업다각화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기존의 LED 사업 외 영역에서 신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내 업체와의 OLED 분야 사업 협력 또한 이런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가 보유한 사업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협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이를 통해 향후 OLED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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