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방글라데시 전역에서 현금 출금, 잔액 조회, 가맹점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해외 수익을 다변화하고 현지의 소매영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카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직불카드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 방글라데시로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안에 베트남에서 신용·직불카드 서비스를 개시하고 필리핀, 인도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은 “현지에서 안정적인 리테일 영업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고객의 임직원 급여계좌를 여는 등 연계영업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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