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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 실적 성장세 이어질 것 - IBK투자증권

비트컴퓨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20일 “올해 비트컴퓨터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4.8% 증가한 62억5,000만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14.2% 증가한 432억4,000만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컴퓨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1%, 매출액은 373억원으로 같은 기간 7.6% 각각 증가했다.



정부 정책 수혜 등이 비트컴퓨터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임동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정부가 원격의료 3차 시범사업을 확대하면 군부대와 보건소 등에 원격진료 시스템을 설치한 경험이 있는 비트컴퓨터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의료정보솔루션 사업부문의 프로젝트 매출이 증가하고 교육사업 수익성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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