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2008년 내놓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로 지금까지 37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적재산권 문제로 구글과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은 구글이 안드로이드로 매출 310억달러(약 37조2,713억 원), 순이익 220억달러(약 26조4,506억원)를 벌어들였다. 구글이 무료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와 관련해 매출과 수익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구글은 2008년 9월 첫 정식 버전 안드로이드를 내놓은 후 이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 표시되는 광고수입과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돈을 벌고 있다. 오라클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OS 개발에 자사의 자바언어를 무단 사용해 수익을 올렸다며 배상요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적재산권 문제로 구글과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은 구글이 안드로이드로 매출 310억달러(약 37조2,713억 원), 순이익 220억달러(약 26조4,506억원)를 벌어들였다. 구글이 무료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와 관련해 매출과 수익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구글은 2008년 9월 첫 정식 버전 안드로이드를 내놓은 후 이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 표시되는 광고수입과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돈을 벌고 있다. 오라클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OS 개발에 자사의 자바언어를 무단 사용해 수익을 올렸다며 배상요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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