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Luge)는 썰매에 누운 채 얼음 트랙을 활주하여 시간을 겨루는 가장 빠른 겨울 스포츠로 최대 시속 140km 가까이 올라간다. 현재는 총 8명의 선수와 5명의 코치로 국가대표팀이 구성되어 있다.
향후 KT는 루지연맹의 재정적 후원 뿐 아니라 평창올림픽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5G 기술을 통해 체계적인 기록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호 루지연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준비중인 다양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루지의 대중적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상무는 “루지는 동계종목 중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매력적인 스포츠”라며 “KT의 5G 기술과 루지의 접목으로 (루지가)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도록 적극 후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주희기자 juhee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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