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성명에서 “위원회는 세계 경제와 금융의 움직임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며 그것이 고용시장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준은 지난해 금리인상을 단행해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한 뒤 경제성장이 둔화됐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3월 정례회의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AP통신은 “연준이 지난해 12월에 사용된 ‘향후 금리 인상은 점진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표현을 다시 사용했다”며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2차례의 소폭 인상만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올해 서너차례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 있을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는 다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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