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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중국 재생의료시장 본격 진출

세원셀론텍이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의 출시 15주년을 맞아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세원셀론텍은 최근 중국 고위층 전용병원인 중국인민해방군총병원(301병원, 4,200병상 규모)을 비롯해 중국무장경찰총병원(1,800병상 규모)과 북경대학제3병원(1,740병상 규모) 등 베이징 소재의 중국 대표 의료기관에서 개최된 현지 초청 세미나를 통해 ‘콘드론’에 관한 사전 마케팅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콘드론’의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세원셀론텍은 현재, 중국의 유수 병원 내 줄기세포시스템인 SCS 플랫폼(Stem Cell System Platform, 세포배양시설)과 ‘콘드론’ 생산에 필요한 CRM키트(연골세포배양키트)의 공급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관절경학회장인 북경의대제3병원 스포츠의학연구소 아오잉팡(Ao Ying Fang) 주임교수와 중국무장경찰총병원 골4과 장종원(Zhang Zhong Won) 주임교수, 중국인민해방군총병원 스포츠학과 궈취안이(Guo Quan Yi) 주임교수 등 중국의 관절연골 분야 세계적 석학을 비롯한 중국 현지 의료계 및 산업계 오피니언 리더 60여명이 참석해 세원셀론텍의 ‘콘드론’을 이용한 연골재생치료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콘드론’은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은 ‘한국 생명공학의약품 제1호’다. ‘콘드론은’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출시된 이래, 15년간 한국, 영국, 네덜란드, 폴란드, 인도,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약 8,000여명에 달하는 연골결손 환자의 연골세포를 배양해 연골재생을 위한 치료에 사용해왔다. 출시 당시 대한민국기술대전 은상, IR52 장영실상, KT마크(신기술인정) 등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생명공학 연구발전의 개가로 평가 받은 ‘콘드론’은 지금까지 22개의 국내외 원천 특허기술과 SCI급 저널(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등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10여편의 학술논문 성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콘드론’의 이식기술에 대한 발전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책연구과제(공통핵심기술개발사업)를 수행하며 개발에 성공한 간편한 젤타입 방식의 ‘콘드론’은 2012년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연골조직재생에 있어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근거가 있는 기술로 고시된 바 있다.

현재 영국 등 해외 4개국에 수출 및 기술 이전된 줄기세포시스템 SCS는 유럽CE인증을 받은 CRM키트를 기반으로 ‘콘드론’을 현지에서 생산하여 해외환자의 연골재생치료를 위해 공급하고 있다. ‘콘드론’은 이러한 기술적 진화와 높은 시장가치를 토대로 국내 바이오 기술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성과로 꼽히고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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