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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

7년간 평균 7.61% 기록

NH證 7.38%로 2위에


한국투자증권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익률에서 금융투자업계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7년간 DC형(이하 원리금 비보장형)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이 7.61%를 기록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7.38%의 수익률을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KDB대우증권(6.66%), 유안타증권(6.61%) 등이 뒤를 이었다. 5년간 수익률 역시 3.97%로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NH투자증권(3.96%), 신영증권(3.46%), 신한금융투자(3.41%) 순이었다.

DC형 퇴직연금은 적립금의 운용 방향을 근로자가 결정할 수 있는 퇴직연금제도로 적립금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 이후 연금 수령액이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이에 따라 DC형은 적립금 운용과정에서 펀드 등 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포트폴리오 설정 및 관리 능력이 중요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C형 퇴직연금의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약 26조407억원으로 전체 퇴직연금의 23.5%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DC형 퇴직연금의 포트폴리오가 변경될 경우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전자우편 등을 통해 안내하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는 '매직 솔루션' 서비스를 실시해 시장변동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개인형퇴직연금(IRP) 분야에서는 NH투자증권의 최근 7년 수익률이 7.49%로 가장 높았다. 대우증권(6.82%), 신한금융투자(6.28%), 하나금융투자(5.75%)가 뒤를 이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5년 수익률도 4.20%로 금융투자업계 최상위에 올랐으며 한국투자증권(3.83%), 현대증권(3.75%), 하이투자증권(3.57%) 순으로 나타났다. IRP는 개인이 자신의 자산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퇴직연금이다. 근로자가 퇴직할 때 그동안 회사가 지원해준 퇴직연금을 반드시 IRP를 통해 수령해야 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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