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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내문화 등 5개 분야로 기업 평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잡플래닛·유부혁 지음, 도서출판 길벗 펴냄)=내가 다니는 회사 정보를 공개해야 다른 사람 정보도 볼 수 있는 익명의 기브앤테이크 방식으로 출범 1년 여 만에 기업정보 1위 회사로 떠오른 잡플래닛. 책은 잡플래닛에 누적된 80만 건의 리뷰를 토대로 △승진기회 및 가능성 △복지 및 급여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경영진 등 5개 분야로 나눠 국내 기업들을 낱낱이 평가했다. 1만6,500원.
중국식 발전 모델 둘러싼 논의 담아
■베이징 컨센서스(김진공·류진필 역, 소명출판 펴냄)=2004년 미국의 중국 문제 전문가 조슈아 쿠퍼 레이모는 중국식 발전 모델을 설명하며 신자유주의적 세계 질서를 상징하는 '워싱턴 컨센서스'에 빗대 '베이징 컨센서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중국 모델'의 실존 여부 등은 중국 내 학계에서도 뜨겁게 논의됐다. 책은 이 '베이징 컨센서스'를 둘러싼 중국 안팎의 핵심 담론을 여덟 편 추려 번역한 결과물이다. 1만7,000원.
미래를 바꿀 16가지 키워드
■퓨처 스마트(제임스 캔턴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현재 인류 사업의 80% 이상이 지난 10년 동안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앞으로 미래에 다가올 변화가 만만치 않으리라는 점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미래학자인 저자는 우리 미래를 바꿀 16가지 키워드-인공지능, 기후변화 등-를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1만9,500원.
산업 분야 경계 허무는 디지털 기술
■경계의 종말(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컨설팅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딜로이트 글로벌 전문가들이 내다본 향후 5년의 전망을 주요 산업별로 소개한다. 저자들은 최근 급속도로 발전한 디지털 기술은 주요 산업분야 간에 경계를 허물고 있다며 이런 시대에서는 동종 기업뿐 아니라 전혀 관계없던 산업이나 시장에서 새로운 위협 요소가 생겨날 가능성에 대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1만8,000원.
토요타자동차 철학·경영정신 조명
■토요티즘(임해성 지음, 트로이목마 펴냄)=사상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재도약한 '토요타자동차'의 일에 대한 철학, 경영 정신, 기업문화 등을 본질적 가치를 조명한 책.
저자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고객이 원하는 때에, 고객이 원하는 만큼 공급한다'는 토요타의 핵심 철학과 그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소프트웨어적 도구를 '토요티즘'이라는 단어로 통칭한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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