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천정배 "현역의원 공천에 유권자평가 반영 검토"

-광주 현역의원 제외한 출마예정자 16명 대상 간담회서 광주공천 원칙 밝혀

국민의당이 현역의원의 공천에 유권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4일 ‘국민의당 국회의원 광주지역 출마예정자 간담회’에서 “현역 국회의원은 다른 예비후보들과의 경쟁에 앞서 그동안의 의정 활동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 공동대표는 “중앙당 차원에서 (현역의원 평가 방법에 대해)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면서도 “기성정치인이 (공천 경선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참작해 신인에게 가점을 준다든가 실력을 알릴 수 있는 토론회 기회를 마련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며 공천과 관련된 견해표명을 이어갔다.

원외인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외인사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예비후보들은 ‘현역의원 못지않게 공정한 룰로 공정한 평가를 받게 해달라’, ‘하자가 있거나 공정치 못하게 자격심사나 공천심사를 진행하지 마라’는 요구 등을 내놓았다. 천 공동대표는 “현역의원은 수시로 만나 의견을 제출할 기회가 있어 현역이 아닌 출마예정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천 공동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예비후보들에게 호남을 맡길 유능한 인물이자 참신하고 개혁적이며 시민과 국민에 헌실할 수 있는 인재상인 ‘뉴DJ’의 기준으로 3가지를 꼽았다. 천 공동대표에 따르면 뉴DJ의 기준은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가치와 비전 △회악과 맞서 싸우는 데 필요한 결기·도덕성·정치판단능력 △현장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한 정책과 업무추진 능력이다.
/전경석기자 kada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