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황인무 국방부 차관에게 감사패를 전달받고, 앞으로도 보안 대책과 함께 병사들의 통신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9월 병사들이 생활관 안에서 공용 휴대폰으로 가족 등 지인들과 자유롭게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병영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3년간 전군에 공용 휴대폰을 보급하는 사업에 입찰가 1원을 제시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권 부회장은 “국가를 위해 복무하는 전군 병사들이 지인들과 소통을 더 확대할 수 있게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인무 국방부 차관은 “LG유플러스의 파격적인 제안으로 수신용 공용 휴대폰을 전군에 확대할 수 있게 돼 감사함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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