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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역에 복합환승센터 건립

서울 장지동에 위치한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 행복주택 300여가구와 쇼핑몰·주차장 등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조감도)'가 건립된다.

16일 서울시의회 서영진 의원이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송파구 장지동 600-2번지 1만 8,000㎡ 부지에 복합환승센터를 2020년 착공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세부 개발안을 보면 복합환승센터는 1만4,326㎡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체 사업지 면적의 77%를 차지한다. 행복주택 300가구는 나머지 23%(4,27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건설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소유권은 서울시에 양도한 채 일정 기간 민간이 직접 운영해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추구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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