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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北 도발 갈수록 노골화, 정부와 지자체가 유기적인 방어체계 구축해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테러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어”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북한 도발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테러, 사이버공격, 생물무기 같은 새로운 위협들은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발생할 수가 있고 한번 발생하면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보다 유기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해야만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시도지사들에게 “자치단체장들께서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맡고 계신 만큼 각 지역단위의 안보태세와 안전대비에 빈틈이 없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주민들의 안보의식, 안전의식 향상에도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금 우리에게 밀려드는 안보와 경제의 이중위기라는 거센 풍랑에도 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이해하고 힘을 합쳐서 각자의 역할을 잘해낸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저는 정부와 지자체가 기능과 역할은 조금씩 다르다고 해도 국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공복이라는 점에서 결국 하나일 수 밖에 없는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투자활성화 및 고용창출 노력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나 규제 프리존 같은 정책들은 시도지사님을 비롯한 지방 일선의 공무원들이 얼마나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해주느냐에 따라서 성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교육개혁, 문화융성 등의 정책도 주민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지자체들이 주민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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