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 짓는 한국전통호텔(이하 한옥호텔) 건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3일 호텔신라가 심의를 요청한 중구 장충동2가 202번지 외 19 필지의 자연경관지구 내 건축제한(용도 및 건폐율) 완화 안건에 대해 지난 2일 최종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두차례 반려와 두차례 심의 보류, 현장 소위원회 개회, 소위원회 위원들의 현장 답사를 거쳐 호텔신라의 보완계획을 확인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한옥 호텔과 부대시설은 자치구 지정, 공고 뒤 지상3층 91실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용적률은 133.08%, 건폐율은 36.16%다./이재유기자 0301@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