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서비스 업체 토즈가 시간 단위로 이용 하는 비즈니스 공간 ‘토즈 워크센터 광화문점’을 오는 11일 오픈한다. 현재 광화문, 신반포, 압구정, 세종시 등 총 4개 지점에서 운영 중인 워크센터를 연내 역삼, 사당 등으로 50개 지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토즈 워크센터 광화문점은 독립된 사무공간 외에도 2인~30인 수용이 가능한 14개의 회의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팩스, 복사기, 스캐너 등 사무기기뿐만 아니라 사업자등록번호를 제공하는 가상 오피스 서비스도 갖췄다. 장시간 이용자를 위해 높낮이 조절 책상, 산소 발생기, LED 조명 등도 제공한다.
토즈 워크센터는 월이나 연단위로 사용 가능한 사무실 임대와 달리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1인 창업자를 비롯해 스타트업, 영업직, 프리랜서 등이 주 타겟이다.
토즈는 전국의 자사 워크센터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충전식 결제카드 ‘스마트 패스’도 내놨다.
김윤환 토즈 대표는 “최근 코워킹 스페이스가 주목받으면서 도심의 중심축인 광화문에 새롭게 워크센터를 열게 됐다”며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 공유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는 만큼 올 한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