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10일 경제둔화 우려로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RBNZ는 뉴질랜드의 물가상승률이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해 우려스럽다고 밝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래미 휠러 RBNZ 총재는 "앞으로 평균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의 중간에 안착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추가 정책 완화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0.3%로 중앙은행 목표치인 1∼3%를 크게 밑돌았다.
뉴질랜드의 이번 금리 인상은 블룸버그통신이 앞서 조사한 애널리스트 17명 중 불과 2명만 예상한 것이어서 외환시장은 '깜짝 인하'로 받아들였으며 이날 뉴질랜드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그래미 휠러 RBNZ 총재는 "앞으로 평균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의 중간에 안착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추가 정책 완화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0.3%로 중앙은행 목표치인 1∼3%를 크게 밑돌았다.
뉴질랜드의 이번 금리 인상은 블룸버그통신이 앞서 조사한 애널리스트 17명 중 불과 2명만 예상한 것이어서 외환시장은 '깜짝 인하'로 받아들였으며 이날 뉴질랜드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