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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1,000억 투입해 어르신 일자리 5만개 만든다

서울시가 올해 총 1,0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5만여명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 5만113명에게 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만4,405명보다 5,708명(12.8%) 늘어난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시비 35%, 국비 30%, 구비 35%(서울형은 국비 30%, 시비 70%) 등 1,0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추가 소득 창출이 가능한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 일자리가 총 1만762명으로 전년 대비 약 2.8배 늘어났다.

먼저 3만9,351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노노케어(노인돌봄사업),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관리, 경륜 전수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어르신에게 월 20만원의 수당이 제공된다.



시장형(8,369명) 일자리는 지역사회 환경 개선,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전문 서비스형 사업과 시니어택배, 카페, 쇼핑백 제작 등 제조 판매형, 공동작업장 사업 등이 있다.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단에 참여할 경우 추가 사업 소득을 어르신에게 공동 분배한다. 인력파견형(2,393명) 일자리는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참여자를 파견하고 수요처에서 인건비를 지급한다.

시는 또 시장형 틈새 일자리 모델 개발을 위해 CJ대한통운·SH공사·한국노인인력개발원·시니어클럽 등과 협력해 아파트 택배 사업의 서울 전역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SH공사 아파트 단지 내 4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자치구별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17억원을 투입해 19개 주민참여사업을 추진한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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