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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사이다', 중금리상품 최단기간 300억 돌파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중금리대출상품 ‘사이다‘의 누적 판매 실적이 지난 14일 기준 305억원으로 출시 3개월만에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연말 출시한 사이다는 월평균 11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기존 중금리 대출 상품 판매 규모가 월평균 약 40억~5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성장세다.

사이다 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평균 대출금리는 9.8%, 평균 신용등급은 나이스평가정보 기준으로 3.9등급으로 집계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이다의 연체율이 0%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신용등급 5~6등급의 중신용자들에 대해 10년 이상의 금융정보와 데이터베이스,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의 누적 실적 300억원 달성을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2일을 ‘사이다 데이’로 지정하고, 직접 제작한 사이다 음료수 20만병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두형기자 mcdjr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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