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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부상 전인지, 다음주 KIA 클래식도 불참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의 복귀가 더 늦춰졌다.

전인지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이트퓨처는 전인지가 오는 24일 개막하는 LPGA 투어 KIA 클래식에도 출전하지 못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인지는 지난 1일 싱가포르 공항에서 허리 부위를 다쳐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LPGA 파운더스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브라이트 퓨처는 “전인지의 허리 부상 부위의 회복이 늦어져 담당 전문의의 권유에 따라 휴식을 더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인지는 3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는 출전할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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