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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차… 이보미 아쉬운 2위

JLPGA T-포인트 토너먼트

이보미(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T-포인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했다.

이보미는 20일 일본 가고시마의 다카마키CC(파72·6,423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지만 6언더파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보미는 그러나 지난주 시즌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이어가며 상금왕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우승은 7언더파의 오에 가오리(일본)에게 돌아갔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18번홀(파4)을 맞은 오에는 티샷 실수 뒤 두 번째 샷도 물에 빠뜨렸지만 네 번째 샷을 잘 붙여 보기로 마무리, 연장 없이 우승을 지켰다.



단독 선두로 이날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김하늘(28)은 2타를 잃고 5언더파 공동 5위로 마쳤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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