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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례, 류길재·유민봉 안정권 배치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과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깜짝 카드로 '지뢰투혼'으로 유명한 이종명 예비역 대령을 당선 안정권에 둬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 완수 의지를 담기 위해 임이자 한국노총 중앙여성위원장도 앞순위에 배정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22일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종명 대령이 (당선 안정권에) 올라와 있다. 감동을 주지 않느냐"라며 이 대령의 앞번호 배정을 밝혔다. 이 대령은 지난 2000년 6월 경기 파주시 내 비무장지대(DMZ) 수색 도중 부상한 후임병을 구하려다 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었다. 황진하 사무부총장은 "인간승리, 감명을 줄 수 있는 분들, 국가 미래를 위해 선구자적 역할을 할 사람들이 (비례대표 후보에) 있다"고 말했다.



당선 안정권에 배정된 임이자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동개혁 4법 처리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임 위원장이 주요 협상 대상인 한국노총과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임 위원장뿐 아니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전주혜 변호사도 앞번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변호사는 새누리당의 총선 대표 공약인 '마더센터' 건립을 제시했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직접 영입한 조훈현 국수도 당선 안정권으로 알려졌다.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방송인 로버트 할리씨도 안정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류호기자 r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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