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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 진출

기어S2 전용 쏘카 앱도 출시

삼성전자는 중국 신용카드사인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현지에서 간편결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혀 현지 간편결제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삼성페이는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신은행 등 현지 주요 9개은행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적용되며, 중국은행, 북경은행 등 6개 은행도 추가될 예정이다. 갤럭시S7과 S7엣지, S6엣지플러스, 노트5 등에서 쓰인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페이는 한국과 미국에 출시돼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용빈도와 금액 모두 매우 성공적이다”고 평가했다.

삼성페이가 중국에 본격 진출하면서 지난 2월 먼저 현지에 진출한 애플페이와의 전면전이 예상된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보다 많은 15개 은행과 협약을 맺고 서비스 출시에 들어갔다. 다만 현지 시장에서 알리바바의 알리페이가 간편결제 비중의 71.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삼성페이와 애플페이가 얼마나 중국시장에 안착할지 여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기어S2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이용자와 가까운 곳의 대여용 차량을 빌릴 수 있고 잔여 대여시간 확인, 지도 보기 등이 가능하다. 5월 12일까지 쏘카 앱을 기어S2로 내려받아 로그인하면 차량을 1시간 동안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야구 경기 입장권 예매와 경기 승률정보를 제공하는 ‘삼성라이온스’앱, 골프 경기를 분석하는 ‘골프존’앱, 집안 등의 보안 상황을 알려주는 ‘ADT 캡스’앱 등 기어S2 전용앱도 줄줄이 출시된다. /민병권·김지영기자 newsroom@sed.co.kr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구동한 모습 /출처=삼성투모로우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2(왼쪽)와 기어S2 클래식 /출처=삼성투모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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