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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뭉쳐야 산다’… 힘 모으는 핀테크업체들

한국핀테크협회, 25일 창립총회후 활동 개시

비바리퍼블리카등 스타트업 업체 66개 모여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 22일부터 본격 활동

대출정보 공유·투자자 보호등 P2P 성장 도모

핀테크업체 대부분 영세기업… “힘 모으자”







[앵커]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국민의 66%가 ‘핀테크’에 대해 알고 있거나, ‘핀테크’라는 말을 들어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핀테크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국민들에게도 익숙해지고 있다는 뜻일 텐데요. 산업의 성장에 힘입은 핀테크 업체들이 모여 업계 발전과 대내외 소통을 위한 협회를 추진 중입니다. 김성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핀테크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한국핀테크협회’가 다음달 25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합니다. 협회 회원사는 총 86개사로 핀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기존 금융회사와 유통·IT 업계가 골고루 참여한 것이 특징입니다.

회원사 대부분은 핀테크 스타트업 업체로 간편 송금 서비스 앱 ‘TOSS’를 만든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로보어드바이저로 유명한 쿼터백, P2P금융 선두주자 8퍼센트·렌딧, 와디즈·인크로 대표되는 크라우드펀딩 업체들까지 총 66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합니다.

[인터뷰] 이승건 핀테크협회 대표



협회 결성 취지, 계획// 협회는 기존 금융권과 경쟁이 아닌 협업을 통해 핀테크 산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2일에는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가 협회 활동을 본격 개시했습니다.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는 핀테크 협회 회원사이기도 한 8퍼센트, 렌딧, 빌리,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펀다, 피플펀드 등 P2P금융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7개 회원사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앞으로 P2P금융업계내 대출정보 공유와 투자자보호와 같은 활동을 펼치며 P2P금융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핀테크 업체들이 모여 협회를 만드는 이유는 핀테크 업체들 대부분이 창업한지 5년 내외의 영세기업들이어서 함께 힘을 모을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영세한 업체들이 많아 대기업과 기관·당국에 목소리를 내기 어렵고 각각의 노력만으로는 시장을 키우기 힘들기 때문에 협회로 뭉쳐서 목소리에 힘을 싣고 산업을 키우고자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비영리단체인 한국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도 지난 2014년 설립 이래 크라우드펀딩 멘토링과 노하우 교육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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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SEN TV bevoic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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