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월 출시된 인바디 밴드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 하향치를 반영해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내린다.
인바디 밴드는 손목에 찰 수 있는 스마트 밴드로 체성분 분석이 가능하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동남아 및 미국을 포함한 9개국에 인바디 밴드 판매를 시작했다”며 “주로 암웨이(미국 제외)를 통해 대량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올해 1·4분기에는 중국에서 45억원에 판매계약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
이 연구원은 “인바디 밴드는 체성분 분석이 가능한 유일한 스마트워치”라며 “국내 대다수 의료 기기 기업과 달리 빠른 추종자(Fast Follower)가 아닌 선도자(first mover)로서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