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봉사단(단장 오순철 시설과장)은 한경대학교 내 건축·기계·전기 분야 전문 기술직 공무원 12명이 ‘재능 기부’의 뜻을 모아 올해 처음 구성된 봉사 단체다. 이들은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첫 봉사활동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할머니 혼자 남게 된 가구를 찾아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이들은 지난 26일 휴일까지 반납하며 어르신 댁을 찾아 어르신이 혼자 하기 힘든 외벽 페인트칠을 비롯해 장판, 전기 배선 정리 등 안전한 집안 환경이 되도록 곳곳을 수리하고 개선했다.
오순철 기술봉사단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꾸리고 즐겁게 봉사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여 지역에 감동을 주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성=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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