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승민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 신념 변화 없다"

"김무성·강봉균도 똑같은 말 했는데 저만 왜 문제가 되나"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일 오전 KBS 대구방송총국 TV 공개홀에서 열린 대구 동구을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무소속 유승민 후보(왼쪽)와 더민주 이승천 후보(오른쪽)가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을 탈당해 대구 동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의원이 1일 박근혜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 낙인의 발단이 된 ‘증세 없는 복지’ 논란에 대해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대구시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와 KBS대구방송이 주관한 ‘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법정 토론회’에서 “재정적자가 22조원에 달한다. 많은 국민이 증세 없이 무슨 복지를 하느냐고 이야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정책전환이 필요하며 그렇게 되도록 하는 게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증세 없는 복지는 ‘증세 없는 보편적 복지’는 허구라는 말을 한 것”이라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강봉균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한 말은 왜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2014년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시절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해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말해 당 안에서 비판이 일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