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가 쇼트트랙 후배 노진규를 추모하며 애틋함을 전했다.
안현수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진규야 함께 했음을 영원히 기억할게. 스케이트에 대한 너의 열정 잊지 못할거야. 빙판 위에 너는 정말 행복해 보였고 늘 최고였어. 고마웠고 많이 그리울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현수와 노진규는 메달을 들어 올리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안현수 외에도 박승희, 조해리, 이은별 등 쇼트트랙 동료·선후배들이 세상을 떠난 노진규에게 애도를 건넸다.
한편, 노진규는 2014년 1월 골육종에 의한 악성 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증상이 악화돼 3일 오후 8시 사망했다.
[사진=안철수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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