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월트디즈니에 대해 “올해 회계연도 1분기(2015년 10~ 12월)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90% 성장했다”며 “스타워즈 흥행이 한 몫 했다”고 밝혔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2월 7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인 ‘주토피아’와 이달 28일 개봉 예정인 ‘캡틴아메리카:시빌워’가 흥행한다면 상반기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이익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미국 내 테마파크 1일 이용권의 탄력적인 가격 제도 도입과 상해디즈니리조트 티켓 판매 시작으로 테마파크·리조트 사업부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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