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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전 맞손…연내 에너지·스마트카 성과 낸다

나주 에너지밸리 협업센터 개소

스마트그리드 등 공동개발 나서

장동현(왼쪽) SK텔레콤 사장과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5일 전남 나주 빛가람에너지밸리에서 공동개설한 ‘협업센터’에서 에너지와 미래형차 사업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에너지와 미래형 차 분야 등 신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연내에 내기로 했다.

SK텔레콤은 5일 전남 나주 빛가람에너지밸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협업센터’를 열고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 사업과 미래형 자동차(지능주행차), 전기충전인프라 등 3대 분야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협업 기술, 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도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미래형 자동차의 경우 차량-인프라간 통신(V2I)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는 도로시설이나 다른 차량으로부터 무선통신을 타고 전해지는 교통·도로·날씨 정보 등을 차량이 수신해 돌발상황에 미리 대처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및 충전-정산 연계시스템도 개발한다. 길 안내 애플리케이션인 ‘T맵’을 통해 전기차 무선충전소의 위치·요금과 충전기종류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충전소를 경유할 수 있는 추천 주행경로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개발하기로 했다.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선 양사가 사물인터넷 전용망을 오는 8월 에너지밸리에 우선 구축한 뒤 관련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사물인터넷전용망을 활용한 지능형 전력계측시스템(AMI)의 성능 검증도 이뤄진다.

앞서 지난 1월 양측은 에너지신산업 공동추진 협약을 맺고 워킹그룹을 만든 뒤 지난 3월 제주국제전기차박람회에서 공동으로 전기차와 정보통신기술(ICT)융합을 시연해 이목을 끌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협력센터 개소를 계기로 관련 산업을 활성화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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