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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개포주공3' 이젠 '디 에이치 아너힐즈'라 불러주세요

1,320가구 대단지 7월 분양

일반분양 73가구로 관심 커

분양가 최고기록 경신할 듯

현대건설은 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 아파트의 재건축 후 단지명을 ‘디 에이치 아너힐즈’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개포지구에서 두 번째로 일반분양에 나서는 아파트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 에이치 아너힐즈’는 명예와 영예를 의미하는 ‘아너(Honor)’와 대모산 등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나타내는 ‘힐즈(Hills)’를 결합한 단어라는 설명이다. ‘디 에이치 아너힐즈’는 1,320가구 규모의 대단지이지만 일반 분양은 73가구에 불과해 시장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역시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 에이치(THE H)’의 첫 번째 단지인 만큼 강남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짓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청약 열기 등을 고려해볼 때 분양가격이 3.3㎡당 최고가 4,000만원을 넘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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