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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식품수출 기술지원본부' 출범

수출현장 애로 해결할 기술지원 총력

농촌진흥청은 농식품 수출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농식품수출 기술지원본부’를 공식 출범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수출 기술지원본부는 농진청장을 본부장으로 농진청 연구·지도 전문가 200여명으로 꾸려졌다. 지원본부는 총괄기획단, 기초분야 수출지원단, 식량분야 수출지원단, 원예특작분야 수출지원단, 축산분야 수출지원단, 기술실용화분야 수출지원단으로 구성된다.

식량분야 수출지원단의 경우 중국 쌀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수출 경영체 현장 지원, 식량작물 가공 수출품 원료 국산화, 들깨 가공용 우수품종 보급 등에 초점을 맞춘다.

원예특작분야 수출지원단은 채소, 과수, 화훼, 인삼·특작반으로 구성해 수출용 우수품종 보급 및 품질관리 매뉴얼 지원, 수출국 맞춤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병해충 관리기술, 신선도 유지기간 연장기술 등의 개발에 무게 중심을 둔다. 축산분야 수출지원단은 수출용 한우·돼지고기·삼계탕의 우수 종축 관리, 고급육 규격생산 기술, 수출상품화 지원, 한국형 씨수소(정액 포함) 번식사양기술 해외 실증, 단미·보조사료 인증 및 관리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농진청은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컨설팅·교육을 강화하고 중국·할랄 등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수출 안전성 교육과 컨설팅 등 기술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식품 수출업체는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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