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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스키장 용평리조트, 내달 코스피 상장





국내 1호 스키장인 용평리조트가 오는 5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평리조트는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고 7일 공시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 맡았다.

통일교재단이 대주주인 용평리조트는 지난 1975년 국내 첫 스키장으로 설립돼 현재 리조트 운영과 콘도 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스키 테크니컬 부문 5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용평리조트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763억원에 영업이익 264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올렸다.



공모주식 수는 1,672만주이고 공모예정가는 8,100∼9,200원이다. 공모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으로 보면 1,538억원에 이른다.

용평리조트는 다음달 10∼11일 수요예측을 벌인 뒤 17∼18일 청약을 거쳐 27일 코스피에 입성할 예정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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