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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이남 아파트 매매가 0.14% 상승.. 서울 전세는 0.05% 올라





서울 강남구 아파트 값이 0.37% 상승하는 등 한강 이남 아파트 시장이 살아 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 될 지는 좀 더 지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 올랐다. 서울은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청약 대박으로 인해 한강 이남이 0.14% 오른 가운데 평균 0.1%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0.37%) △강동(0.20%) △금천(0.17%) △서대문(0.12%) △서초(0.12%) △강서(0.08%) △송파(0.06%) △노원(0.05%) 순으로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공1단지는 1,000만~4,500만원, 개포시영은 1,500만~3,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3%) △산본(0.02%) △중동(0.02%)이 상승한 반면 △분당(-0.07%) △평촌(-0.03%)은 하락했다.

4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던 경기·인천도 과천 재건축값이 오르며 0.01%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 △과천(0.08%) △의왕(0.4%) △평택(0.4%) △부천(0.3%) △시흥(0.3%) △고양(0.2%) △수원(0.2%) 지역이 올랐으며 △용인(-0.01%)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입주물량이 늘어나며 전국 평균 0.02% 오르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은 평균 0.05%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대문(0.47%) △도봉(0.32%) △마포(0.20%) △용산(0.20%) △성북(0.18%) △구로(0.13%)가 올랐다. 반대로 △강남(-0.13%) △송파(-0.04%) △양천(-0.03%) △관악(-0.01%) 지역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17%) △의왕(0.17%) △구리(0.11%) △의정부(0.07%) △부천(0.05%)은 상승했지만 △광명(-0.21%) △안산(-0.16%) △화성(-0.03%) △남양주(-0.03%) △군포(-0.03%) 지역은 하락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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