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안재욱이 전할 수 없는 마음을 고민했다.
9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이상태(안재욱)는 이신욱(장용)에게, 안미정(소유진)은 장순애(송병숙)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태는 “다른 사람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어요. 마음에도 없는 모진 소리를 했어요. 귀찮고 성가시다고 했어요. 나한테 다가오는 게 싫어서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신욱이 “네 진심은 그게 아닌데?”라고 묻자, 이상태는 “네. 그 사람이 저한테 상처를 받고도 그냥 알았다고만 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라며 안미정을 걱정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같은 시각 안미정(소유진)은 장순애(성병숙)에게 “그 사람 말이 참 안 되거든. 나한테 기대라고 했단 말이야. 내가 그 사람한테 든든하다고 했을 때 웃어줬단 말이야. 근데 갑자기 기대지 말래. 거리를 두고 싶대. 말이 안 되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말이 안 되는 걸 시키는 대로 했어. 이해가 안 되는데 이해를 해주고 싶은 그런 기분. 알아? 할머니, 나 그 사람 좋아하는 거 맞지?”라고 말을 보탰다.
안재욱과 소유진의 재혼 로맨스가 본격화 되어 가는 ‘아이가 다섯’은 KBS2에서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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