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4.13 총선을 앞두고 최근 공개된 기독자유당의 정당 홍보 영상에 등장했다.
서정희는 영상에서 “저는 가정이 깨어지는 아픔을 당했다”며 “기독자유당의 정책 중 간통죄 부활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수많은 가정들이 저희 가정처럼 무너지고 있다. 국민 여론의 49%가 간통죄를 다시 부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당투표는 기호 5번 기독자유당을 꼭 찍어주셔서 동성애와 이슬람으로부터 가정을 지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영상에는 ‘이슬람 특혜’, ‘동성애 법제화’, ‘할랄단지 조성’을 반대한다는 기독자유당의 정책이 요약돼 담겼다.
서씨가 출연한 홍보 영상에는 “차별 조장하는 정당”이라며 종교의 정치 개입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덧글이 9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정희는 서세원과 이혼 후 방송활동을 재기하며 홀로서기 중이다.
[사진=기독자유당 홍보 영상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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