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제 지역 (EEA: European Economic Area)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 부품 및 자동차에 적용되는 요구사항인 ‘E-Mark’을 국내 업체가 획득했다.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는 전장-IT 제품군인 AVM(Around View Monitor) 시리즈에 대해 유럽연합 자동차용 전장품 인증마크인 ‘E-Mark’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캠시스는 영국 자동차 승인국인 ‘영국 자동차 인증국 (Vehicle Certification Agency)’으로부터 약 2개월에 걸친 생산적합성평가와 제품검사를 통해 최종 형식승인이 완료되었다.
지난 2월에 북미지역 스쿨버스용 DVR (Digital Video Recorder) 시장 업계 1위 업체인 SEON Design Inc. 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진행하였고 이번에 ‘E-Mark’까지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캠시스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5월에는 독일 ‘스투트가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하여 유럽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금번 E-Mark 인증 획득으로 자동차 선진국인 유럽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다양한 해외 표준인증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기획취재부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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