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결국 전국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오후 월트디즈니스튜디오코리아는 이날 ‘주토피아’가 이날 중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토피아’는 지난 2월 17일 개봉 두 달이 다 되도록 롱런하며 57일째 4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주토피아’는 4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5위에 올랐다. 이날 4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주토피아’는 기존의 5위였던 ‘쿵푸팬더3’가 기록한 누적 관객수 398만명을 뛰어 넘었다.
‘주토피아’는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어울려 사는 도시 주토피아를 배경으로 포유류 연쇄 실종 사건을 수사하게 된 열정적인 토끼 경찰 주디 홉스와 얼결에 힘을 합치게 된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개봉 첫 주 4위로 출발하며 주목받지 못했던 ‘주토피아’는 이후 꾸준한 입소문 속에 화제를 모으며 뒤늦게 흥행세를 탔다.
[사진=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포스터]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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