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창원진동미더덕·불꽃낙화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진동면 광암항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바다향기를 담은 미더덕과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이라는 행사주제로 미더덕축제 및 불꽃낙화축제를 통합 개최함에 따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첫날인 15일은 가요제 예심과 지역 문화공연, 풍어제례를 개최하며, 16일에는 오후 7시 개막식 이후 진동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을 해상불꽃낙화 공연이 개최된다. 17일에는 가요제 결선, 인기가수 공연과 피날레 행사인 불꽃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미더덕은 바다에서 나는 더덕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창원 진동앞 바다에서 전국 생산량의 70~80%가 생산되는 특산물이다. 미더덕은 봄철이 제철로써 맛과 향이 뛰어나고, 각종 연구 결과 고혈압과 노화방지·심장질환 등 건강에 좋아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