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태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서울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참사의 진상규명, 안전사회 건설, 피해자 지원 등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정부가 세월호특별법에 보장된 1년6개월의 활동기간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예산도 올해 6월까지만 지급해 인양된 세월호를 조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힌 뒤 “위원장으로서 이런 어려움을 앞장서서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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