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최근 서울시 SH공사와 부동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에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과 맞춤형 특성화 교육의 상호 추진, 그리고 주요 개발계획·사업기획을 위한 자문과 컨설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시와 SH공사가 추진하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민·관 협력차원에서 참여하기로 했다. 또 도시 재생 등 주요 분야에서 민·관 협력형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SH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미매각 부동산 판매촉진에도 나서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공공디벨로서의 역할을 강화 중인 SH공사와 부동산산업 관련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갖춘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협력을 통해 부동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공·민간 파트너십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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