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시범노선을 이달말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시철도 2호선 본 노선을 검증하기 위해 시범노선인 ‘스마트 트램(노면전차)’노선을 이달 말까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스마트트램 건설은 1,000억원 이내에서 전액 시비로 추진하고 완공 시기를 당초 2021년보다 앞당겨 2020년 상반기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 본 노선 또한 3차에 걸쳐 전문가들과 회의를 끝냈다”며 “두개의 안을 두고 수요와 타당성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6∼7월께 기본계획을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시장은 이날 2030년 대전시의 미래상을 담은 ‘2030 대전 그랜드 플랜’ 최종안을 공개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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