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8만 575가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85㎡ 이하 면적이 전체 물량의 90.1%를 차지하는 등 중소형 주택의 공급이 집중된다.
국토교통부는 5~7월 수도권 3만 8,971가구와 지방 4만 1,604가구가 각각 입주한다고 20일 밝혔다. 면적별로 △60㎡ 이하 2만 9,554가구 △60~85㎡ 4만 3,072가구 △85㎡초과 7,949가구로 구성된다.
일단 다음달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잠원’ 843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7,17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세종시 3-3생활권 한양수자인 M4(1,397가구)과 대전 유성구 죽동지구 금성백조예미지 A1-1(998가구) 등 1만 6,359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이어서 6월 서울에선 강남구 역삼동 역삼자이(408가구)와 동대문구 제기동 코리아시티(28가구) 두 개단지가 입주한다. 경기 김포 풍무동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25(2,712가구)와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2차아이파크(2,134가구) 등 전국 2만 9,784가구가 예정돼있다.
7월에도 전국 2만 7,259가구의 집들이가 진행된다. 서울에선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 C1-1(490가구) 등 1,204가구가 입주하며 지방에선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효성 해링턴플레이스3차(835가구)를 포함해 1만 2,891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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